황매산 여행(은하수편)

지난번 조경철 천문대에서 은하수 촬영을 망하고..

 

이번 주말 토요일에 일기예보에 날씨가 흐린것을 확인하고도 근처 양평벗고개에 갔었으나..

 

역시나..도착하니 검은 하늘 밖게 보이는게 없더군요..

 

 

 

 

해서...

 

정말 오기가 생기기도 하고...

 

때마침 친구가 얼마전 A7M2를 구매 하기도 하여..

 

서울에사는 친구와 용인에 사는친구를 꼬셔서 황매산으로 기나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 어마 무시한 거리... 지도와는 다르게 저의집-서울-용인-황매산 코스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4시 쯤에 출발하였는데 친구들과 합류하고 이래 저래 초행길이다보니 황매산 오토캠핑장에 11시쯤 도착하였습니다.

 

운전을 한친구는 넉다운이 되어서 바로 텐트 치고 취침모드에 들어가고.

 

 

 

 

 

A7M2를 구매한 친구와 저는 정상으로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후레쉬도 없이 카메라 어플 후레쉬에 의존해서

 

인터넷 블로그에서 보았던 풍경들을 찾으며 15분쯤 올라갔을 무렵에..

 

수풀에서 야생동물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단둘이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겁이 많아서...)내려가자고 제안을 하고 내려가는 도중

 

운 좋게도 은하수를 촬영하러 오신 다른 일행분들을 만나서 무사히 은하수 촬영을 할수 있었습니다.

 

 

 

 

 

 

 

 

 

 

 

 

 

 

 

 

 

 

 

 

 

 

 

 

 

 

 

 

 

 

 

 

 

 

 

 

 

 

 

 

 

 

 

 

 

 

 

 

 

친구 두명을꼬셔서 왔는데 하늘에 구름만 가득 끼여있으면 어쩌나 하고 황매산 가는 내내 엄청 마음 조리고 있었는데

 

하늘이 완전 구름 한점 없이 열리진 안았지만

 

그래도 은하수를 촬영할수 있을정도는 되어서 정말이지 다행이였습니다.

 

 

 

 

은하수 촬영을 하다가 다른팀분들은 먼저 내려가시고 슬슬 구름이 많이 올라와서  

 

넉다운된 친구가 있는 텐트에서 잠시 쉬었다가 일출 촬영을 하기로 하고 황매산 오토캠핑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아래 짧은 동영상은 오토캠핑장에서 캐논 인터벌 릴리즈 TC-80N3 으로 인터벌 촬영을 하였으나...시작 한지 얼마 지나지 안아 안개가 끼는 바람에..

 

너무 짧은 영상이 되었습니다.

 

 

 

 

 

 

 

 

 

 

 

 

 

 

 

 

 

 

 

 

 

 

ps.

 

엄청 마음에 드는 A컷은 뽑지 못했지만

 

그래도 조경철 천문대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한 실수를 번복하지 안게 되어서 이렇게 무언가 하나또 배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