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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연군과 짜리몽땅의 허니문 I

11월 19일 대망의 결혼식을 마치고..(6월이 되서야... 글을 적게되다니...나름 무지 바뻐서..)

짜리몽땅(짜리몽당이라고 쓰고 자기 몽땅~이라고 읽..) 과 연군의 신혼여행이 시작

일단 처음부터.. 식을 마치고 월곶 집에 도착하니 씻을시간도 없음... 그냥 바로 인천공항..

차량 주차하고 바로 포켓 와이파이 받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한거 찾고 비행기 탑승

제주항공은 뭐 저가 항공이라..물만줌-_-;

비행기 자주못타는 촌놈인데 비행기에서 컵라면 파는거 보고 컬쳐쑈크... 헐..-_-; 무지 먹고 싶었던거 같은데 왜 안먹은지는 기억안남.. 

짜리몽땅은 넉이..거의 없고 나는 그래도 신혼여행이라고 신난다고.. 긴장풀려서 사진 한장찍고.. 기절-_-;

 

 

 

4시간인가 ? 날라가면 사이판 도착 출입국 심사하는데

우리둘의 영어실력은 초딩수준보다 못하지만 출입국 심사하는분이 한국어를 잘해서 ㅋㅋㅋㅋ다행...

 

출입국 심사가끝나고 바로 옆 랜트카를 찾으로 가서 스마트하게 스마트폰 번역 바디 랭기지로 차량 찾고 혹시나 몰라서 추가금액 지불하고 자차 보험 가입까지

차량은 머스탱을 빌리고 싶었지만 짜리몽땅이 가장 저렴한거 ...하라고 해서 야스리? 인가로 했는데 프리우스로 받음(연비 엄지척!)

 

일단 차를 받고 겁나 더워서 차안에서 에어컨 바람쐬며 포켓 와이파이를 연결하는데 안됨-_-;

와이파이를 켜서 네비를 연결해야되는데...(순간 로밍해야되는건가 싶었음....)

길도 모르고 새벽에 도착해서 주변은 어둡고 사람은 없고 난 그랜드 브리오 호텔로 가야되고.. 멘탈 붕괴

 

 

일단 공항을 뱅뱅돌아.(출구 못찾음...)일반 도로로 나오니 다행이 와이파이 잡힘 ㅠㅠ

다른나라라서 쫄아서 소심운전으로 졸졸졸 가다보니 새벽 4시? 쯤에 그랜드브리오 호텔 도착(원래 계획은 1~2시사이에 도착...)

일단 둘이 변장??한것좀 벗겨내고 나니 해가..뜨고.. ㄷㄷㄷ 조식 시간이 되서 조식먹으로 ㄱㄱ

 

 

 

 

 

 

 

반나절만 잘꺼라 저렴한 호텔을 예약했는데 한국 리조트 크기에 시설은 시골 모델-_-;이런걸 하루에 10만원 이상 받다니 ㄷㄷㄷ

 

정신도 없고 배는 고프고 일단 먹어야겠기에.. 김은 눅눅했고 스파게티는 맛없었고.. 밥은 날라다니고 감자 맛있음+_+

둘이 간단히 조식을 먹고 기절! 10시 까지 잠을 청하기로 했음 혹시나 못일어 나면 어떻하나 싶었는데 용케 일어남..

 

 

첫날

스케줄은

버드아일랜드 그루토 만세 바위? 자살 바위?를 구경후

 

3시에 하얏트 호텔 체크인

일단 너무 더워서 가라판에 있는 조텐 마트에가서 덕지덕지 바를 uv110짜리 썬크림과 물 구입후 출발!!

싸이판에서 판다는 바나나보트 썬크림.. 하나 제주도 사는 송군 선물로 사왔는데 아직까지 우리 집에 있다는... 언제 주게 될지 ㄷㄷㄷ

 

 

 

포켓 와이파이로 네비 키고 버드아일랜드 도착!

새가 많이 살아서 새섬이 아니고 저 휜 파도치는 모양이 새같다고 해서 새섬..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내 모자 뺏김...-_-;

덕분에 난 영구~띠리리리리~

 

 

새섬 구경하고 구루토 가는길에 한국인 위령탑이 보여서 묵념 한번 해주고 사진 한장

 

 

 

 

 

그루토 도착...??

 

 

 

 

아이폰6 화질 ㄷㄷㄷ

 

 

 

사진 순서가 바뀜 가운데께 가장 위로 올라 가야 되는데.. 귀찬으니깐 그냥 패스...길이 매우 험해 보여서 카메라를 안들고 폰카로 열심히찍음..

저때는 짜리몽땅 뱃 속에 우리 지웅이가 있어서 구루토는 그냥 구경만...(지웅이랑 나중에 꼭 다시한번 가자)

 

 

 

 

 

 

저질 아이폰6화질 ㄷㄷㄷ 짜리 몽땅 얼굴이 엄청 길게 나옴..

 

이건 겔럭시s7엣지~ 역시 폰은 최신폰이 쵝오!!

그루토 다이빙을 하고 싶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자살? 만세 절벽으로 ㄱㄱ

 

 

 

캬~~ 물색깔이 아주~이뻣고 모델 짜리 몽땅도 이쁘고~ 저기서 뛰어 내리면 아래에 물이 아니고 돌로 되있어서 바로 즉사할듯..

가보니 왜 일본폐장병들이 저기서 뛰어 내렸는지 알거 같음..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아픈기억은 좀 보다듬고 인정할꺼 인정하고

서로 사이가 좋아 졌으면 좋으련만 아베 개객기가 하는짓보면

화만남.. ㄷㄷㄷ

 

 

 

구경다하고 이제 하얏트리젠시 체크인 하로 ㄱㄱ

 

 

 

 

2일간 쩌는 연비 자랑해준 프리우스와 작별할 시간

숙소도 하얏트 고정에 앞으로의 일정은 차량이 필요 없기에 렌트는 오늘까지. 고생했어!! 주유가 선불로 하는거라..

난 영어를 못하니깐-_-; 그냥 주유안하고 차에 주유비 넣어 놓고 sorry.... 라고 써놈 ㅋㅋ

 

 

 

우리 짜리몽땅 뱃속에 지웅이가 있어 신혼여행이메도 불구하고 딱히 부담되는 행동은 할수 없기에 숙소라도 좋은곳에서 지내자.. 라고 해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5성급 호텔로 입성 체크인은 역시 바디뤵~기지~

방을 안내받고 어려보이는 벨보이가 짐 옴겨줘서 땡큐~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팁 문화가 아니라고 보고 간거 같은데 1불인가 준듯함..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5성급 호텔중에 비싼 리젠시 클럽룸에서 처음 먹은게..

짜잔~~신라면....꿀맛이였음...   요즘은 농심 롯데 남양 불매중..

 

 

 

알아 들을수 없는 편지 내이름이 있으니...뭐 일단찍어봄 ㅋㅋ

 

 

뭐 사진상으로 좋아보이긴 하지만 낡았음..

 

 

룸 전경 난간? 베란다?에는 비치베드(빨래 널이용..이지만 널면 안된다고합니다..)가 있습니다.

호텔내 수영장과 호텔앞 마이크로 비치가 보이네요.

 

 

신혼여행와서 처음으로 짐정리를 좀 하고

 

저녁도 먹을겸 사이판 시내 가라판으로 ㄱㄱㄱ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고 뭐 그냥 거진 기념품 판매하는곳과 식당이 99%

 

 

 

사이판 맛집이라는 하드락 카페에 갔는데 맛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겁나비쌈-_-

햄버거와 비비큐치킨을 먹었는데 치킨은 역시 튀기는게 최고..(실제로 맛도 별로...)햄버거는 아주 맛있었음

 

 

 

사이판에 겁나게 많은 아이러브 사이판에서 레고 저거 사고싶었는데.. 그냥 구경만...

하고 호텔로 복귀

 

 

 

해진후는 또다른 분위기 뭔가 차분함이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 고생한 짜리몽땅은 맥주를 못마시니 구경만하고 연군은 맥주한캔과 사과 ~

를 먹고 굿나잇..이렇게 벌써 신혼여행의 2일이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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